충청북도경찰청 칭찬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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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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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9월 20일 금요일 저녁 8시30분경 현도면에서 교통사고 도와주신 경찰분들 감사합니다.
등록일 2024.12.23 작성자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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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시간이 꽤 지났지만 이제라도 감사한 마음 전하고 싶어 글 올립니다.
직접 맛있는 간식 들고 찾아뵙고 인사드리고 싶었으나 어느 파출소, 경찰서인지 알 수가 없어서.. 이렇게라도 찾고 감사인사 드리고싶네요.

9월 20일 금요일 비가 엄청 오던 날 저녁 20:30 쯔음에 남청주 IC에서 빠진 뒤 현도면 '가구짱' 건물 (충북 청주시 서원구 현도면 청남로 833) 부근에서 소나타 차량 교통사고 도와주신 경찰 두 분 정말 감사합니다.
비가 너무 많이 오던날 차가 미끄러졌습니다. 중앙분리대를 박고 뒤에 오던 덤프 트럭과 부딪혀서 저승사자 만나는 줄 알고 눈 감고 기도했습니다.ㅠㅠ 임산부라... 뱃속에 아가만 지켜달라고 기도하고 뒤에 오던 차들이 부딪힐거 생각하며 고개를 푹 숙였는데, 마침 뒤따라 순찰중이시던 경찰 두분이 바로 사이렌을 울리고 교통정리 해주셨습니다. 경찰분들 덕분에 더 많은 차량의 추돌사고는 막았구요. 저도 크게 다치진 않았지만 임신중이었고 너무 놀란 상황이라 손도 떨리고 어찌 할 바를 몰랐는데.. 제 차도 직접 운전하셔서 안전한 곳으로 옮겨주시고 안심시켜주셨구요. 앞이 안보일정도로 비가 오던 날인데 어둠 속에서 저때문에 비에 쫄딱 맞으시면서도 내색 안하시고 저와 아기부터 챙겨주셔서 감사했습니다. 경찰 두 분 중 한 분은 40~50대 남자분, 한 분은 20~30대 남자분으로 보였는데 저보고 꼭 병원에 가보라며 아내분도 임신하셨을때 이런 경험이 있으셨다고.. 남일같지 않게 걱정해주시고 정말 감사했어요. 놀란 마음에 집와서 아기가 잘 있을지 울기도 했는데 경찰분들 덕분에 어둡고 춥던 비내리는 밤에 안심이 많이 됐어요. 남편도 두분께 감사하다고 꼭 전해달래요.
경찰에 사고 접수를 하지 않아서 어느 곳에 계시는 분들인지도 못여쭤봤네요. 그 날 비에 다 젖어서 돌아가시는 모습을 보고 정말 죄송하고 감사했어요. 
댓가없이 도와주시고 사회 질서를 지켜주시고 친절을 베풀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복 많이 받으세요 !!!!! #남이파출소 #현도파출소 둘중 하나이려나 싶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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