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9월 14일 토요일 오전 10시, 충주시 경찰서 보안계 북한이탈주민 신변보호담당관들과 안보자문협의회 임원들이 한가위를 맞아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따뜻한 망향제를 성대히 열었다. 이번 행사는 북한이탈주민들의 마음을 어루만지고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나누는 자리로, 충주시 경찰서 대회의실에서 진행되었다.
김태관 안보자문협의회 위원장과 정재원사무국장 등 임원들은 북한이탈주민들을 위해 정성 가득한 차례상을 마련하며 이들의 외로움을 덜어주고자 했다. 특히 박재삼 충주경찰서장은 행사 장소 마련에 어려움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흔쾌히 경찰서 대회의실을 제공해 줌으로써 망향제 행사가 가족같은 분위기로 화기애애하게 진행되었다.
박재삼 충주경찰서장은 "북한이탈주민들이 법의 보호를 받으며 신변보호관들과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행사에는 이종배 국회의원, 박재삼 충주경찰서장, 충북도의회 이정범 교육위원장, 이종갑 도의원, 김낙우 충주시 시의회 의장, 고민서 시의원, 서원복 시의원, 김자운 시의원 등 충주지역 많은 분들이 참석해 북한이탈주민들과 따뜻한 명절의 정을 나누며 화합을 다졌다. 또한,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덜어주기 위한 다양한 이벤트가 더해져 행사장은 한층 더 따뜻하고 밝은 분위기로 채워졌다.
이번 망향제는 북한이탈주민들에게 단순한 명절 행사가 아닌, 진정한 위로와 응원의 시간이었으며, 지역사회의 깊은 관심과 사랑이 북한이탈주민들의 새로운 시작을 함께 응원하는 자리가 되었다. 앞으로도 이들을 위한 사회적 지원과 관심이 계속되길 기대해 본다.
이러한 뜻깊은 행사 진행을 위하여 경찰서 대회의실을 선뜻 내어주신 충주경찰서장 박재삼님께 다시 한번 감사와 칭찬의 말씀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