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전에 정년퇴직하고 전원생할을 의해 처가쪽인 충주시내 시골집을 구해 처와 함께 살고있는 전직으로서 극히 칭찬할 경찰관이 있어 이렇게 투고를 합니다.

제가 살고있는집은 시내에서 조금 떨어진 마을인데 물품을 구입하려면 집주변 충주교통대앞을 지나쳐야되는데 어제Ɩ.17.14:30. 충주시 대학로 백다방앞#도 변함없이 화물차를 몰고 그앞을 지나치다가 안전띠 미착용위반으로 적발되었습니다.

혹시나하는 앏팍한 마음에 전직이란 사실을 알리고 선처를 바랬더니 사람들의 눈이 있으니 앞쪽으로 차를 빼라한후 약 10분후 돌아와서 원칙에 예외가 있을수 없다며 범칙금3만원 스티카를 발부했습니다.

스티카를 발부할거였으면 진작할것이지 10분동안 세워둔것은 뭤이며, 원칙은 뭤이며 이것이 선배에 대한 배려와 예의였나는 생각에 순간 화가나고 원망스러웠지만 어떤것에도 흔들리지않고 꼿꼿하게 기본에 충실한 후배의 근무자세에 고개가 숙여지며 칭찬을 아낄수가 없었습니다.


계급은 모르지만충북청 기동대 소속 임운섭 경찰관님 앞으로의 건승을 기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