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두개였던것 같습니다. (경감님 이신것 같아요#
seo 이니셜만 보았습니다. 아마 서경감님.
꼭 감사드리고 싶은데 감사와 응원을 담아 게시판에 적어봅니다. 
얼마 전 스토킹 피해로 벌벌 떨다가 용기내 찾아간 오송 파출소
문을 열고 들어가기 까지 큰 용기가 필요했습니다. 
우물 주물 하는 저를 보고는 흔쾌히 다가와 주시고 
긴장 풀고 이야기 할 수 있도록 편안한 분위기 유도해주시는데,
그간 맘고생과 함께 서러움이 복받쳐, 사실 다 털어내지도 못하고 
횡설 수설 했을텐데... 다 들어주시고
경찰 차량 순찰 횟수 좀 늘려달라고 어영 부영 요청 드렸지만 관할이 많다고 하셔서,
안들어 주실줄 알았는데 요즘 순찰 도는 경찰차도 많이 보이고
몇일 지나서 아직 아무 피해없냐. 확인 전화까지 해주시는데 
대한민국 경찰 진짜 너무 감동입니다. 
무슨일이 생기면 꼭 112 누르라.
말하지 못할 상황이면 긴급전화 버튼만이라도 눌러라 말씀해 주시는데 
보복 두려워 판단이 잘 안되는 제 사정 알아주시고 
2차 피해 무서워 신고 안하면 더 큰일이 먼저 발생한다 이야기 해주시며 
맘 놓고 돌아갈 수 있도록 해주셨네요 
그 날 이후 전 발 뻗고 잡니다. 너무 든든하고 또 든든합니다. 대한민국 경찰
성함도 모르고, 직급도 모르고..... 제가 보답 하고싶은데 여기 적으면 되나요? 
꼭 서경감님께 감사하다는 말 전하고 싶습니다. 
저런 분들이 계심에 대한민국이 밝아집니다. 우리가 편안합니다. 
사고의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시민의 안심이 우선입니다.
너무 감사하신 분들께 표창이라도 드리고싶습니다. 우리나라 경찰 대표로 
서경감님을 선정하셔서 그 공을 치하해 주세요 
평소에도 어떤 마음으로 경찰생활 하셨을지 짐작이 되는 분이십니다.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