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경찰, 11명의 프렌즈폴과 함께 6대 폭력 척결 앞장 !

  음성경찰서(서장 윤중섭)는 지난 9일 외국인 주취폭력 등 6대폭력 예방을 위해 베트남, 네팔 출신 외국인 2명을 프렌즈폴(Friends Pol)로 추가 위촉하였다.

  「프렌즈폴(FriendsPol)」은 친구들(Friends)과 경찰(Police)의 합성어로써 국내생활에 모범적으로 정착한 외국인 중 한국어가 능통한 자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들은 외국인 관련 범죄수사통역 뿐만 아니라 동향 출신 친구들의 어려움을 듣고 경찰과 협력하여 도와주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금번에 신규 위촉된 베트남 프렌즈폴 ‘타오’씨는 “한국 법률과 문화 등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범법자가 되는 친구들을 보면 답답할 때가 많았는데, 이제부터는 내가 경찰로부터 정확한 정보를 듣고 경찰과 같이 협력하여 친구들의 어려움을 도와주는 활동을 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음성경찰서 윤중섭 서장은 “법률 정보를 전달해주고 싶어도 경찰관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 등으로 경찰과의 대면을 꺼리는 외국인들이 많다.“며 ”경찰의 전문지식과 프렌즈폴의 친근함으로 외국인의 안정적 국내생활 정착을 도와 관내 체류 외국인과 주민이 함께 웃을 수 있는 공감치안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음성경찰서는 이날 이후 총 11개국(중국, 스리랑카, 태국, 인도네시아, 방글라데시, 필리핀, 키르기스스탄, 몽골, 탐보디아, 베트남, 네팔) 출신 11명이 프렌즈폴로 위촉되어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