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다른 치안행보에 음성군 들썩"




- 홍기현 음성경찰서장의 1년을 회상하며

홍기현 음성경찰서장이 지난 5일 취임 1년을 맞이했다.

홍 서장은 지난 1년간 특유의 부드러움과 세밀함으로 존중의 치안을 펼쳐왔다. 공급자 중심의 치안이 아닌 수요자 눈높이에 맞는 개인별 맞춤형 치안행정으로 사회적 약자들의 마음을 헤아려 온 점이 특히 주목할 만하다.

“작년부터 안전한 음성을 만들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지만 제가 펴는 행정이 군민들 마음의 안정으로 귀결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깨닫는 데는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실질적으로 군민들이 안전하다고 느낄 수 있는 치안행정을 해야겠다라고 다짐했습니다.”

홍 서장은‘안전한 음성, 더 나아가 군민이 안전하다고 느끼는 음성을 만들겠습니다’라는 슬로건을 정하고 실질적 체감안전도 향상을 위한 다양한 치안정책을 실시해왔다.

우선, 농산물 절도 예방을 위해 과학적이고 입체적인 범죄분석을 통해 전자지도를 제작하였고, 이를 토대로 유관기관과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민‧관 합동 광역순찰대를 발대하여 전략적인 순찰을 실시하였다.

올해 초에는 소방서, 군청, 경찰서가 함께 참여하여 군민들의 민원을 현장에서 해결해주는 원터치 주민치안설명회를 설성읍과 감곡면에서 개최하여 주민들의 많은 호응을 받았다. 게다가 음성경찰서 활동사항을 담은 홍보책자를 3,000부 제작하여 협력단체, 이장단, 상가번영회 등에 직접 전달하는 등 4대악 근절분위기 확산에도 힘써왔다.

게다가 올해 4월에는 음성관내 모든 학교 자모회원들 200여명을 음성고등학교 시청각실로 초청하여 학교폭력예방교육 및 학교폭력 사례와 자녀의 학교폭력 피해시 대처 방법 등을 어머니들에게 설명하였다. 가정의 달 5월에는 학생들에게 인생의 멘토를 만나 감성과 꿈을 일깨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양대학교 유영만 교수를 초청, 문화예술회관에서 600여명의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실시하기도 하였다.

무엇보다 놀랄만한 사실은 길 잃은 군민들을 신속하게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냈다는 점이다. 그는 여성과 아동 실종사건에 총력대응 체제를 구축, 전 직원의 4분의 1을 실종대응팀으로 구성하여 비상체제로 운영하면서 4대대 5분대기조와 소방서 응급구조팀을 관내 중요 실종자‧미귀가자 수색에 동원해 현재까지 발생한 모든 미귀가자들을 조기에 모두 발견하여 귀가시켰다.

이러한 홍 서장의 남다른 행보 결과, 음성경찰서는 벌써부터 주민들로부터 많은 지지를 받고 있다. 상반기 체감안전도 조사 결과 12위에서 7위로 부상하였고, 전의경 부모만족도가 12위에서 1위로 급부상하였으며 치안고객만족도가 6위에서 3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홍 서장은 “치안은 더 이상 경찰만의 일이 아니라는 것을 잘 압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주민들과의 소통이죠. 안전 확보 뿐만 아니라 실제적으로 안전하다고 느끼게 만드는 것은 주민들의 말에 귀기울이고 함께하는 방법밖에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라고 말하며 앞으로 안전하고 행복한 음성을 만들기 위해 더욱 매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