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署 통합관제센터, 세심한 모니터링으로

노인 생명 구해

음성경찰서(서장 홍기현)는 어린이들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교통안전 지도를 하던 노인이 쓰러진 것을 통합관제센터에서 CCTV 모니터링중 발견하고 119통보, 구조하여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음성군 통합관제센터에 근무하는 김동수 경위와 윤순희(관제요원)는 4월 4일 08:00 음성군 금왕읍 소재 용천초등학교 앞에서 대한노인회 음성지회 소속인 노인이 아이들의 교통안전 지도중 갑자기 도로가에 쓰러진 것을 발견하고 즉시 119에 통보하여 구조함으로써 자칫 교통사고와 쌀쌀해진 날씨로 인해 돌연사로 이어질 뻔한 상황을 두 직원의 세심한 모니터링으로 막을 수 있었다.

또한 김동수 경위는 지난 18일 노인 1명이 장애인용 전동차를 타고 도로를 주행중 배터리 방전으로 인해 도로 한가운데 멈춘 것을 발견하고 즉시 인근 대소파출소에 통보함으로써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 등 ‘음성군의 눈’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김동수 경위는 “내 할 일을 했을 뿐인데 칭찬을 받으니 부담스럽다. 앞으로도 세심한 모니터링으로 음성의 안전을 책임지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음성군청 지하1층에 위치한 통합관제센터는 음성경찰서 소속 경찰관 3명과 음성군청 소속 직원 12명이 CCTV 351대를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 하고 있으며 지난 28일에는 음성경찰서와 음성군청간 ‘영상정보 관리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안전한 음성 행복한 군민 실현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