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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음성서, 신속한 현장 출동으로 자살기도자 인명구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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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14.04.03 | 작성자 | 경무계 | ||
파일첨부 | 조회수 | 1251 |
음성서, 신속한 현장 출동으로 자살기도자 인명구조
음성경찰서(서장 홍기현)는 26일 자살을 기도하던 주민의 소중한 생명을 신속한 현장 출동으로 구해 주위로부터 많은 칭송을 받았다.
오전 10:38경 오모씨(남, 32세)가 112에 전화하여 “몸도 아프고 여자도 없어 빨리 죽고싶다.” 고 전화를 하였다.
이에 감곡파출소 순찰 3팀장인 경위 박종헌 등 3명은 휴대폰 위치추적을 하여 주변을 수색하는 동시에, 자살기도자에게 ‘안심콜’을 하면서 자살을 포기하도록 종용하였다.
수색 범위를 확대하던 중 음성군 감곡면 장감로 체육공원에서 자살기도자를 발견, 감곡파출소로 동행하여 심리적 안정을 취하게 하였다.
또한 음성군 정신보건증진센터와 연계하여 전문상담자 장영애 팀장이 집중·심층 면담을 하여 정신적 치유 및 안정을 되찾은 후 집에까지 안전하게 데려다 주었다.
이번 자살기도자 오모씨는 현재 간질 증세와 정신장애(4급)으로 초등학교 5학년 때 농약을 마시는 등 자살경험이 있어 정신적으로 매우 불안정한 상태였다.
전문상담자 장영애 팀장은 “경찰이 신속히 현장 출동, 안심콜 등을 통해 자살기도자를 조기에 발견하여 고귀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